현대백화점, 청주에 ‘커넥트 현대’ 개점
현대백화점이 오는 27일 충북 청주시 가경동에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몰 ‘커넥트 현대’를 개점한다고 23일 발표했습니다. ‘커넥트 현대’는 ‘사람·장소·문화를 연결하는 플레이그라운드’를 표방하며, 지역 특화 도심형 복합쇼핑몰로서 작년 9월 부산광역시에 1호점을 개점한 바 있습니다.
커넥트현대 청주: 뉴 엔터테인먼트 몰
2호점인 커넥트현대 청주는 ‘뉴 엔터테인먼트 몰’로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인접 광역권의 유동 인구를 흡수하여 충청 지역의 새로운 소비 중심지가 되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재훈 커넥트현대 청주점장은 “가경동 상권은 청주 고속버스터미널 복합 개발을 통해 청주의 신도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커넥트현대 청주를 즐길 거리와 놀거리가 넘쳐나는 가장 ‘힙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습니다.
다양한 브랜드와 콘텐츠
커넥트현대 청주는 지상 4층까지 총 5개 층 규모로, 최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청주의 특색을 살린 로컬 콘텐츠 등 18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입니다. 주목할 만한 점포로는 지역 최초의 무신사스탠다드와 니토리, 하입투케이, 프롤라, 옵젵상가 매장이 있으며, 이케아 팝업스토어도 준비됩니다. 또한 마뗑킴과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커버낫 등 인기 K패션 브랜드와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클린 뷰티 편집숍 ‘비클린’도 입점합니다.
문화와 놀이 공간
3층의 ‘컬처&마니아’ 공간은 모바일 방탈출 게임공간 ‘리얼월드’와 여러 게임기를 한자리에 모은 ‘액션플레이’, 뽑기캡슐·랜덤 피규어 등을 판매하는 ‘플레이인더박스’, 애니메이션 굿즈를 선보이는 ‘일러스타 카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층의 ‘청주행복상회’는 청주 지역 청년 작가와 협업해 로컬 캐릭터와 지역색을 담은 콘셉트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 기여
커넥트현대 청주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서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러한 복합쇼핑몰의 등장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비평: 지역 특화 복합쇼핑몰의 가치
커넥트현대 청주의 개점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역 특화 복합쇼핑몰로서 청주 지역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형 쇼핑몰의 등장으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영향도 고려해야 합니다. 대형 유통업체들의 확장은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경쟁 압박을 가할 수 있으며, 이러한 점에서 지역 경제의 균형 발전을 위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모색하여 환경 친화적인 소비 문화를 조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커넥트현대 청주가 단순히 상업적 공간을 넘어 지역 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