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셀프 수리 확장

애플 셀프 수리 프로그램의 확장

애플이 자사의 ‘셀프 수리(Self Service Repair) 프로그램’을 아이패드로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아이폰과 맥 시리즈에 이어 아이패드 사용자들도 직접 기기를 수리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애플의 정품 부품과 도구, 수리 설명서를 제공하여 이용자가 직접 수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셀프 수리 프로그램의 역사

셀프 수리 프로그램은 2022년 초 아이폰을 시작으로 도입되었으며, 같은 해 8월부터는 맥북을 시작으로 맥 시리즈에도 적용되었습니다. 이용자는 필요한 부품이나 공구를 애플로부터 구매하거나 대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확대를 통해 아이패드 에어(칩 M2 이상), 아이패드 프로(M4), 아이패드 미니(A17 Pro), 아이패드(A16) 사용자들이 디스플레이, 배터리, 카메라, 외부 충전 포트 등을 포함한 수리 키트와 부품을 주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플의 목표와 비전

애플케어 담당 부사장 브라이언 나우만은 “애플의 목표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에게 수리 서비스를 확대해 안전, 보안 또는 개인정보 보호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제품 수명을 더욱 연장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원 범위와 국가

현재 셀프 수리 프로그램은 최근 출시된 아이폰 16e를 포함해 65개의 제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34번째 국가가 되었으며,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33개 국가에서도 이미 제공되고 있습니다.

셀프 수리 프로그램의 장단점

셀프 수리 프로그램은 사용자에게 직접 수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비용 절감과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용자가 수리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수리 과정에서 기기가 손상될 위험도 존재합니다. 또한, 직접 수리 시 보증이 무효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셀프 수리 프로그램의 미래

애플의 셀프 수리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제품과 지원 국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며, 환경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기술 발전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사용자가 스스로 기기를 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비평: 셀프 수리의 필요성

애플의 셀프 수리 프로그램은 소비자의 권리를 확대하는 긍정적인 움직임입니다. 그러나 수리의 복잡성과 실패 가능성을 고려할 때 모든 사용자가 이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애플은 사용자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여 수리의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수리가 가능한 기기의 범위를 더 확장하여 다양한 기기 사용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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