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 성과급 지급
삼성전자가 2025년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성과급을 연봉의 47%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14%에서 대폭 증가한 수치로,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호조 덕분입니다. 범용 D램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이러한 성과가 가능해졌습니다.
DS부문 실적의 원동력
삼성전자 DS부문은 메모리, 파운드리, 시스템LSI 사업부 모두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파운드리 사업부는 테슬라와 22조 8,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였고, 시스템LSI사업부는 애플에 차세대 아이폰용 이미지센서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성과가 DS부문의 영업이익을 견인했습니다.
OPI 지급 기준과 절차
OPI(초과이익성과급)는 사업부 실적이 당초 목표를 초과했을 때 지급되는 성과급입니다.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매년 한 차례 지급됩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사업부별 OPI 지급률을 확정하고 오는 30일에 지급할 예정입니다.
다른 사업부 성과와 지급률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갤럭시 S25와 폴드7 시리즈의 성공적인 판매로 인해 50%의 OPI 지급률이 책정되었습니다. 영상디스플레이(VD), 생활가전(DA), 네트워크 및 의료기기 사업부는 각각 12%의 OPI를 받게 됩니다. 하만 등 경영지원 및 전장·오디오 사업 자회사는 39%의 OPI가 책정되었습니다.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20조원으로 발표되었으며, 이 중 약 80%인 16조∼17조원이 DS부문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DS부문의 강력한 실적이 삼성전자의 전체 수익성에 크게 기여했음을 의미합니다.
성과급 상승의 의미와 과제
삼성전자의 DS부문 성과급 증가는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회복과 글로벌 IT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었음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향후에도 이러한 성과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과 시장 확장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지속적으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