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law 파트너쉽의 현실
빅로(Biglaw)라 하면 많은 사람들이 높은 급여와 성공의 상징으로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파트너가 된다는 것이 항상 금전적으로 안정적인 것은 아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10%에서 30%의 파트너들이 매년 보상 감소를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법률업계의 수익성이 증가하면서 업무 성과에 비례하지 않는 보상을 받는 파트너들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특히, 상위 실적자를 위한 보상을 늘리기 위해 낮은 실적의 파트너의 보상을 줄이는 방안이 더 빈번해지고 있다.
성과와 보상의 균형
어떤 면에서 성과에 따라 보상을 조정하는 것은 공정한 방식일 수 있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이러한 조정이 흔해졌으며, 파트너십에 있는 일부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법률 회사의 전체적인 수익성 상승 덕분에 혜택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득을 보지 않고 있는 파트너들은 자신의 기여와 수익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땅콩버터로 바르듯 보상이 퍼지는' 현상으로 불리기도 한다. 일부 고성과자를 제외하고는 회사 전체의 수익성 향상이 개인의 성과 향상 없이 많은 파트너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변화하는 파트너십의 가치
파트너쉽에서 주식이나 점유 포인트가 줄어드는 것은 예전에는 파트너에게 회사를 떠나라는 신호로 여겨졌다. 하지만 지금은 이러한 하향 조정이 흔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파트너가 반드시 회사를 떠나야 함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파트너는 여전히 자신의 기여도가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렇게 공정성 없는 방식의 보상 구조는 파트너들에게 명확한 목표의식을 결여하게 만든다. 파트너십의 가치가 과거와 크게 달라졌고, 이는 개선되어야 할 부분임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