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 개최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에서 K리그 프로축구 선수와 구단 서포터즈가 함께하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를 오는 7월 14일에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넥슨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전북 현대 모터스, 포항 스틸러스, 제주 SK FC, 대전 하나 시티즌, 수원FC, 광주FC, 울산 HD FC, 김천상무 FC, 대구FC 등 K리그의 9개 구단이 참여합니다. 각 구단은 프로 선수 1명과 구단 대표로 선발된 서포터즈 2명이 한 팀을 이뤄 경기에 나섭니다.
참가자 접수와 대표 선발
참가자는 오는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각 구단에서 접수를 받습니다. 이후 7월 5일부터 6일까지 각 구단 시설과 지역 PC방에서 구단 대표 선발전을 진행합니다. 선발된 9개 팀은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각 구단의 단일 ‘팀컬러’ 선수진으로 본선을 치르게 됩니다. 모든 경기는 ‘FC 온라인’ 공식 SOOP 채널과 K리그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오프라인 4강과 결승
대회의 4강과 결승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개최 날짜와 장소는 추후 공지될 예정입니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450만 원과 300만 ‘넥슨캐시’가 지급되며, 서포터즈 이름으로 우승 구단 유소년팀에게 기부금 300만 원이 전달됩니다. 2위 팀은 상금 300만 원과 150만 ‘넥슨캐시’를, 3위 팀은 상금 150만 원과 150만 ‘넥슨캐시’를 수여받습니다.
e스포츠와 축구의 만남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는 e스포츠와 전통 스포츠의 경계를 허물며, 팬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는 축구 팬들과 e스포츠 팬들 사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새로운 팬층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넥슨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함께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e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K리그의 글로벌 인지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비평: e스포츠와 K리그의 시너지
e스포츠와 K리그의 만남은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스포츠와 게임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가 단발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더욱 체계적인 계획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 팬들과 e스포츠 팬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선 양측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동의 노력이 요구됩니다.
이번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는 넥슨과 K리그의 협력으로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 이벤트를 제시하며, 향후 이와 같은 시도가 더욱 자주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다양한 팬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문화의 확산이 지속되기를 바랍니다.